나뭇잎한장

윌리호니스(2020.8.3)

바다02874765 2020. 8. 3. 10:12

 

 
윌리니스 Willy Ronis (1910. 8.14 ㅡ     )
프랑스의 사진작가  French photographer
세계적인 휴머니스트 사진가  일상에서 보석을 찾는 사진가
세계 3대 위대한 사진가의 한사람

 

 

"아름다움은 길 위에 있다."
"나는 특이한 것을 찍거나 특종을 찍는 사진가는 아니다.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는 것을 찍는 사진가이다."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다."

" 나는 인생을 따라 움직였다.
"나는 우리가 걷고 있는 이 길과 이 동네를 사랑한다."
"나는 비어있는 길을 찍기를 원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이미지란 가슴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하학이다"
ㅡ 윌리 호니스 ㅡ



 

"사진가에게 아주 중요한 덕목은 인내심, 고민, 우연, 그리고 시간이다."
ㅡ 윌리 호니스 ㅡ


 
일상의 사진가로 불리던 윌리 호니스가 가장 좋아한 단어는 '아마추어'.. 
      "나는 보통 일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 
그저 바라보고 기다린다. 어떤 사진이든 그냥 그 상황의 인상에 따른다."
나는 나를 숨기지 않지만 또 아무도 불편하게 하고싶지 않다.
ㅡ윌리 호니스 ㅡ


 

윌리 호니스는 1910년 8월 14일 파리 씨떼 꽁도르세 (Cité Condorcet)에서 태어났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동시대에 활동한 세계 3대 사진가의 한사람이며 유태인이다.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영상시적인 이미지로 사진에 담아 사진을 예술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상의 영상시인, 착한 사진, 진심이 담긴 사진이 윌리 호니스의 사진이다.
윌리 호니스는 "아름다움은 길위에 있다." 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일상의 사진가' 로 자처하였다.
"나는 절대 특이한 것이나 특종을 찍는 사진가가 아니다.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는 것을 찍는 사진가" 라고 말한다.
그는 수 많은 인파 속에 길 잃은 누군가의 시선을 낚아채듯이 사진을 찍는다.
파리의 길거리 모습, 시골 , 파리의 골목 모퉁이, 강가 곳곳을 누비며 사진작가로서의 이력을 시작한다.
그는 도시 파리를 가장 파리답게 표현한 작가이며 인간적인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언저리를 사진으로 찍었으며
화려하지 않는 것에서 화려함을 찾는 소박함이 있는 시골 촌로같은 기품있는 사진들을 많이 담았다.
유명한 작품으로 <바스티유의 연인 1957> <방돔 1947> <작은 파리지엥 1952>이 있고
자기 키만한 바게트를 들고 빨리 달려가는 소년 <작은 파리지엥 1952>은 윌리 호니스의 자화상으로 일컬어진다.
코닥 최고상(1947)  베니스 비엔날레 금상(1957)을 수상하고
프랑스 사진가로는 처음으로  시사저널 시사화보잡지 <라이프 Life>의 보도사진기자가 되었고
타센(Taschen)출판사에서 사진 컨설턴트로 일하였다.
1989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 중에 가장 높은 단계의 훈장인
'슈발리에 드 라 레지옹 도너'를 수여 받고  다시 2001년에는프랑스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코망드 당 로드르 뒤 메리뜨 '훈장을 수여받는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소박하고 항상 겸손했던 윌리 호니스는
99세의 나이로 장수하며  센강의 상류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영구 임대 아파트에서
평온한 마음으로 자신의 작품을 정리하며 말년을 보냈다고 한다.
윌리 호니스는 삶의 모습을  기계적으로 재생한 것이 아니라
일상을 영상시적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루하루가 겹쳐서 일상이 되고 일상이 쌓여서 인생이 된다.
그날이 그날같은 그날들을 살고 있는 우리들,  그 그날속에 빛나는 일상의 보석을 캐서 우리에게
그날들이 그냥 그런 그런 날들이 아닌 그날들을 들여다보다보면
평범한 일상속에서도 반짝이는 수많은 아름다운 찰나를 담아낼수 있다고
 윌리 호니스는  말하고 있다.

 

 

 

<작은 파리지엥 1952>
자기의 키만한 바게트빵을 사들고 바쁘게 뛰어가는
소년은  윌리 호니스의 어린시절을 표현한 자화상으로 일컬어진다.
"그날 찍은 이 사진, 언론에 그토록 많이 소개된 이 작은 파리지엥 사진은
거의 내 자화상이 되다시피 한 작품이다."
ㅡ윌리 호니스ㅡ


          

 

 

<Place Vendome 1947>
물 웅덩이를 건너는 모습


            

 

윌리 호니스는 항상 완벽한 사진을 위한 다섯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내(Patience), 숙고(reflexion), 우연(hasard), 형식(forme), 시간(temps)"

 

 

일상의 따뜻함과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진작가 윌리 호니스


"나의 사랑 나의 인생" "내 삶의 작은 기적"
"내가 사진을 통해 재현하는 것은 감수성 짙은 연가이다.."
ㅡ 윌리 호니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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